RFA “제재대상 北선박 56척 중 11척 여전히 활동”

  • 입력 2018-08-16 00:00  |  수정 2018-08-16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로 제재 대상 선박에 지정된 56척 중 5분의 1에 해당하는 11척이 최근까지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 전했다.

RFA는 민간 선박정보 웹사이트인 ‘마린 트래픽’을 이용해 최근 제재 대상 선박을 추적한 결과 북한 선박들인 용림, 능라2, 안산1, 삼마2, 백마, 금진강3 등 6척과 팔라우(빌리언스 18), 토고(신광하이), 파나마(후아푸), 도미니카(육통), 시에라리온(진혜) 선박 각각 1척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RFA는 “이들 선박이 모두 과거에 유류 및 석탄 환적에 가담한 전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치 없이 올해 상반기에도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일본과 대만 해상을 오가며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달에도 운항한 북한 선박은 용림호, 안산1호, 삼마2호 등 3척이다. 현재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의하면 제재 대상 선박이 유엔 회원국 영해에 들어올 경우 억류·검색·자산동결을 하고 입항할 경우 억류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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