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청각 주변 무궁화 테마 ‘소담길’ 조성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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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6 07:30  |  수정 2018-08-16 07:30  |  발행일 2018-08-16 제9면
안동 임청각 주변 무궁화 테마 ‘소담길’ 조성
안동 임청각 주변 영남산 자락에 조성된 소담길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산실인 법흥동 임청각 주변 영남산 자락에 ‘임청각 소담길’이 조성됐다.

375m에 이르는 소담길은 임청각을 에워싸고 있는 영남산 자락을 따라 도보로 15분가량의 산책로와 무궁화를 테마로 조성된 소공원으로 이뤄져 있다. 무궁화를 비롯해 매화나무·산수유·팥배나무·이팝나무 등이 심겨 있다. 산책하다 잠시 쉴 수 있는 벤치도 마련돼 있다.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자 10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다. 지난해 대통령 광복절 기념사에서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언급돼 각별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소담길은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교육장이자 임청각과 낙동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안동의 새로운 경관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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