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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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6 07:30  |  수정 2018-08-16 07:33  |  발행일 2018-08-16 제6면
“생산적 정책 개발·대안 제시로 ‘일등문경’ 실현”
20180816

“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와 섬김의 마음으로 문경 시민과 소통하면서 선거 때 약속한 공약들을 성실히 실천할 것을 다짐합니다.”

김인호 문경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64·자유한국당)은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일등 문경’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면서 “이젠 시의원도 당파에 휩쓸리지 않고 개인의 실력과 의정 전문성을 제고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항상 연구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문경시의회는 시민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의회 고유 권한인 견제와 협력, 생산적 정책 개발과 대안 제시를 통해 문경을 도약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동료 의원에게 당부했다. 그는 “공무원과 많은 대화를 통해 현안은 무엇인지, 시정 추진에 문제점은 없는지, 애로사항은 어떻게 극복하는 것이 좋은지 등을 활발히 논의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시의원 역할은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정당을 떠나 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의장 선거에서 나타난 ‘편가름’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문경의 항구적 발전을 위해선 우리 의원들이 각자 소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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