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브리핑] 전기차 충전소 무료구축 공모…희망 공동주택 20일부터 신청

  • 손선우
  • |
  • 입력 2018-08-15 07:29  |  수정 2018-08-15 07:29  |  발행일 2018-08-15 제13면

대구시는 오는 20∼31일 2주간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무료 구축 사업’ 대상 공동주택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따른 것으로 올해로 시행 3년째다. 한국전력공사는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의 500개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에 1천500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 예정(사전예약)인 입주민 간 충전인프라 설치에 대한 합의가 완료된 공동주택은 어디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 대표는 세대수, 계약전력, 주차면, 전기차 보유대수 등 공동주택 정보 및 구축 희망 충전기 수를 한전 홈페이지(evc.kepco.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충전기를 구축하는 비용은 일체 한전에서 부담하고, 공동주택에서는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전용 주차면을 제공하면 된다. 또 충전요금은 이용자가 현장에서 사용량에 따라 결제하는 방식이며 공동전기료·관리비 등에 전혀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