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연구진 “전자담배 폐 면역세포 손상”

  • 입력 2018-08-15 00:00  |  수정 2018-08-15

전자담배가 폐의 면역세포를 손상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대 데이비드 티켓트 교수진은 비흡연자 8명의 세포 조직을 전자담배를 피울 때 발생하는 증기에 노출한 결과 염증이 진행되는가 하면 폐포대식세포를 훼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BBC방송이 14일 보도했다. 폐포대식세포는 잠재적으로 몸에 해로울 수 있는 미립자나 박테리아·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 등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 결과 나타난 현상 중 일부는 일반 담배 흡연자 또는 만성적인 폐 질환자에게서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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