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무동에 ‘누워서 보는 영화관’ 문열어

메가박스 대구 이시아점 ‘프레스티지 룸’에서는 연인이나 가족단위 관람객이 독립된 공간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누워서 보는 영화관’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메가박스 대구 이시아점이 15일 개관한다. 입점 위치는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 옆에 최근 준공한 메가맥스타워 2~4층이다. 메가박스 이시아점은 총 769개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가족과 연인 등이 별도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프레스티지 룸)을 마련했다. 특히 관람객이 다리까지 뻗을 수 있는 리클라이너 좌석을 도입했다. 또 내부 인테리어는 런던지하철을 콘셉트로 했으며 곳곳에 시계 및 표지판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메가박스 이시아점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티켓 유료발권 고객에 한해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하고 초대권, 1+1이용권, 콤보할인권 등의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해시태그 #메가박스이시아점, #메가박스, #영화관, #대구영화관 중 2개를 선택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하고 직원확인을 받은 고객에겐 영화 및 매점 할인권을 제공하며, 인증된 후기 중 추첨을 통해 3개월 프리패스 이용권도 증정한다.

메가박스 이시아점 관계자는 “전 좌석 리클라이너 의자, 대구 최초 전관 레이저 영사기, DOLBY ATMOS 음향시스템 등 설치로 보다 수준 높고 웅장한 스크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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