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 3人 릴레이展…웃는얼굴아트센터 내달 14일까지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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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4   |  발행일 2018-08-14 제24면   |  수정 2018-08-14
신진작가 3人 릴레이展…웃는얼굴아트센터 내달 14일까지
서지현 작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2018 신진작가 초대전’이 진행되고 있다. 달서문화재단이 심사를 통해 선정한 서지현, 박보배밋나, 이종호 작가의 작품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릴레이 개인전이다.

웃는얼굴아트센터 측은 “신진작가의 열정과 가능성을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현 작가는 회화 및 설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인들이 가진 복합적인 고민과 공허함을 달래는 표현을 볼 수 있다. 점, 선, 면에서부터 시작된 반복적인 문양이 흥미롭다. 밝고 화려한 색도 눈에 띈다. 17일까지.

박보배밋나 작가(21~31일)는 상상에 의해 구현한 이미지를 통해 기존의 사물이나 공간들을 낯설게 한다. 인간의 불안감이 바탕에 깔려 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이종호 작가(9월4~14일)는 삭막한 도시와 고요한 자연풍경 속에 ‘기사’를 등장시킨다. 철갑의 차갑고 반짝이는 질감과 도시의 푸석하고 메마른 콘크리트 재질의 대비가 돋보인다. 작품에 등장하는 기사는 시공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사의 희로애락을 표현하고 있다. (053)584-8720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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