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김헌곤 스리런 ‘NC 마운드 폭격’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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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3   |  발행일 2018-08-13 제27면   |  수정 2018-08-13
삼성 9 - 2 NC
삼성 ‘승패 마진 -4’ 달성

삼성 라이온즈가 아시안 게임 휴식기 돌입전 목표인 ‘승패마진 -4’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전에서 9-2로 승리, 2연전 체제 둘째 주 일정을 3승3패로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이날까지 삼성의 전적은 53승57패3무로, 승패차를 ‘-4’로 맞췄다.

선발 백정현이 점수를 잘 지켜줬다. 1회초 1사 3루에 NC 나성범의 적시타로 1점을, 2회초 모창민에게 솔로포로 1점을 각각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서는 나머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백정현은 시즌 5승째를 챙겼다. 타선도 방망이를 활발하게 휘둘렀다. 2-2로 맞선 3회말 1사 만루에 최영진의 희생플라이로 3-2로 앞서갔다. 4회말에는 구자욱이 3점포를 터뜨리며 6-2로 점수 차를 벌렸고, 6회말에는 김헌곤이 3점포를 뽑으면서 NC 마운드진을 무너뜨렸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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