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사상 최대의 카지노 절도 사건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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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1 08:19  |  수정 2018-09-21 10:35  |  발행일 2018-08-11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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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일레븐(EBS 낮 12시10분)

1960년 개봉한 동명의 ‘오션스 일레븐’을 리메이크한 이 작품은 카지노의 거액을 노리는 범죄자들의 영화이기 전에 통쾌함과 위트가 넘치는 영화다.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 카지노 절도 계획을 세우면서 시작되는데, 이혼 남녀의 미묘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그려냈다. 그리고 사상 최대 규모의 절도를 위해 서로 다른 배경과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각자의 특기를 발휘해 작전을 수행하고, 그 속에서 생기는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잘 보여준다. 또 화려하고 럭셔리한 카지노 신과 생생한 카드 게임 신, 통쾌함을 자아내는 절도 작전은 관객들의 대리 만족을 불러일으킨다.

노스 뉴저지 주립 교도소에서 출소한 대니 오션은 카지노 딜러인 프랭크를 만난 뒤 러스티를 찾아가 카지노 절도에 대해 모의한다. 두 사람은 전 카지노 사장이자 부호인 루벤에게 카지노를 털자고 제안한다. 대형 카지노를 장악한 테리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루벤은 그에게 복수할 마음으로 제안에 동의한다. 세계적인 권투 시합이 열리는 날, 벨라지오 카지노 금고에 약 1억6천만달러의 현금이 있을 거라는 사실을 알아낸 대니와 러스티는 범죄 전문가 8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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