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톡톡] “5천억 다빈치 그림 거의 제자가 그려”

  • 입력 2018-08-09   |  발행일 2018-08-09 제12면   |  수정 2018-08-09

르네상스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으로 알려진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를 두고 진위 논란이 다시 불거진 전망이다. 살바토르 문디는 지난해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억5천30만달러(약 5천40억원)에 낙찰돼 세계 미술품 경매 역사를 다시 쓴 작품이다. 크리스티 측은 이 작품이 다빈치가 그린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지만 반론을 제기하는 전문가들도 있어 이미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의 미술사학자이자 레오나르도 연구자인 매슈 랜드루스 교수는 다빈치는 작업에 20∼30%만 참여했을 뿐 작품의 상당수는 제자 베르나르디노 루이니가 그린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CNN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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