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몽골 심장질환 어린이 수술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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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4 07:41  |  수정 2018-10-01 14:45  |  발행일 2018-07-24 제20면

경북대병원(원장 정호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몽골 어린이에게 나눔 의료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나눔문화 확산사업에 경북대병원이 선정돼 몽골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2세 어린이(간볼드 간돌고르)를 초청해 환아의 수술 및 치료를 제공했다.

간돌고르 어린이는 몽골에서 생후 한 달 만에 심실중격결손이라는 선천성 심장병 진단을 받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또래 아이들보다 성장 발육이 많이 늦고 숱한 잔병치레에 시달리다 지난 7월12일 경북대병원 흉부외과 조준용 교수 집도로 고난도 심장 수술을 받았다.

현재 환아는 호전된 상태로 20일 퇴원했으며, 몽골 민영 방송국 UBS 취재진이 함께 경북대병원을 방문해 이들의 치료과정을 취재해 ‘건강이 재산이다’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현지에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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