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에 학생도 고통…대구·경북 70개교 단축수업

  • 입력 2018-07-17 10:32  |  수정 2018-07-17 15:35  |  발행일 2018-07-17 제1면

계속된 폭염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17일 하루에만 70개 학교가 단축수업을 하거나 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구에서 모두 63개 학교(초교 5, 중학교 57, 고교 1)가 단축수업을 했거나 할 예정이다. 중학교는 이번 주가 방학 주간이어서 단축수업을 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대구에서는 중학교만 31개 학교가 단축수업을 했다.
 단축수업을 하는 학교 재학생은 학교 사정에 따라 평소 하교 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집에 가게 된다.


 경북에서도 지난 16일 5개 학교(초교 1, 중학교 3, 고교 1)가 단축수업을 한 데이어 17일에는 7개 학교(초교 1, 중학교 4, 고교 2)가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3개교로 가장 많고, 경주 2개교, 영주·봉화 각 1개교다.
 대구·경북 전역에는 17일 오전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6.6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35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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