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인원 3천300여명 칠곡보 야외물놀이장 폭염에 주말 휴일 물반 사람반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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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5 16:00  |  수정 2018-07-15 16:00  |  발행일 2018-07-1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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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장한 칠곡보 야외물놀이장. <영남일보 DB>

대낮 폭염에 이어 밤에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자 칠곡지역 낙동강변도 강바람에 더위를 식히려는 주민들로 넘쳐났다. 
 

열대야를 피해 강변을 찾아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부채와 간이선풍기로 연신 더위를 식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낚시대를 드리우고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피하는 가 하면 아예 돗자리를 펴고 잠을 청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였다. 
 

최근 문을 연 칠곡보 야외물놀이장도 주말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찾아온 피서객들로 인해 심한 몸살을 앓았다. 칠곡군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14일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은 모두 8천여명. 수용인원이 3천300여명에 불과해 물놀이장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뒤로 한채 발걸음을 돌리는 불편을 겪었다.

15일 역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면서 개장시간 10시보다 훨씬 이른 시간인 오전 7시부터 피서객들이 몰려들면서 주변 제방이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고 직원들은 교통정리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

칠곡=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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