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 이혼 겪은 나한일, 정은숙과 옥중 혼인신고 이어 27일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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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4 00:00  |  수정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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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프로필 캡처

배우 나한일과 정은숙(본명 정하연)이 오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은 나한일이 복역 중인 2016년 사랑을 키웠으며, 정은숙이 나한일의 옥바라지를 하면서 옥중 결혼식까지 마쳤다고 보도했다.

나한일은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지만 9년 만에 이혼했고, 이혼 4년 만에 다시 재결합했지만 3년 전 다시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한일은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용의 눈물’, ‘야인시대’, ‘토지’, ‘연개소문’, '영웅시대' 등 시대극에서 활약하며 중견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드

라마 뿐 아니라 영화 ‘엑스트라’, ‘두목’, ‘고독한실력자’, ‘황제 오작두’, ‘성공시대’, ‘무’ 등에 출연하면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했다. 특히 지난 1989년 방송 당시 60%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KBS2 드라마 '무풍지대'에서 유지광 역을 맡아 액션 연기와 카리스마 있는 눈빛 연기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지만 9년 만에 이혼했고, 이혼 4년 만에 다시 재결합했지만 2015년 경 다시 헤어졌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딸인 배우 나혜진이 있다.


나한일은 해동검도 창시자로 현재 한국해동검도협회 총재를 맡고 있으며, 쿵푸를 수 십 년간 연마하는 등 각종 무술 유단자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2016년 해외 부동산 투자를 빌미로 5억 원을 받아 챙겨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수감생활을 했고 이때 정은숙과 법적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


정은숙은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과거 정하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정은숙은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암행어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던 중 한동안 종교인으로 지내기도 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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