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야 파도야' 서하집 들이닥친 노행하, 박선영과 기싸움 '팽팽'…김견우-조아영 견제하는 박정욱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8-05-24 00:00  |  수정 2018-05-24
20180524
사진: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방송 캡처

'파도야 파도야' 노행하가 서하를 의심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극본 이현재, 연출 이덕건) 72회에서는 황미진(노행하 분)이 엄순영(서하 분)의 결혼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집으로 쳐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영의 집을 찾은 미진은 애심(박선영 분)과 마주쳤다. 미진은 "여기 사세요?"라고 물었고, 애심은 의심쩍은 눈빛으로 "그런데 누구예요?"라고 되물었다.


미진은 "나 엄순영 만나러 왔는데, 안에 있어요?"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화가 난 애심 역시 "누군데 우리 순영이를 찾어?"라고 되받아 쳤다. 이에 미진도 지지 않고 "내가 누군지는 알 것 없고, 엄순영 좀 나오라고 해"라며 날카롭게 소리쳤다.


애심은 무언가 눈치챈 듯 "혹시 너 오정훈(장재호) 그놈 마누라야?"라고 물었고, 미진은 "엄순영이나 나오라고 하라니까?"라는 말만 반복했다. 그러자 애심은 "우리 순영이는 만나서 뭐하게? 가불 한 돈은 어떻게든 갚는다니까. 그러니 그냥 가 나한테 머리채 잡혀 망신당하기 전에"라고 소리쳤다.

미진은 한치의 물러섬 없이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갈 수는 없지"라며 집안으로 들어가려 시도했다. 애심은 이를 제지하며 "여길 어디라고 들어와"라고 팔을 잡아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졌다.

이때 순영이 등장했고, 미진에게 "여긴 왜 왔어요"라고 놀라 물었다. 미진은 "어디 가서 이야기 좀 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순영은 "할 얘기 있으면, 여기서 하세요. 이모 들어가 계세요"라고 단호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애심은 순영에게 "너 괜찮겠니? 오정훈 그놈하고는 무슨 철천지 원수를 졌길래 마누라까지 보고 살아야 해"라고 투덜대며 돌아섰다. 미진은 본론부터 말했다. 그는 "엄순영씨 남편이랑 같이 살아요?"라고 물었다.


순영은 답할 가치가 없다는 듯 "할 이야기나 하세요"라고 화두를 돌렸다. 약이 오른 미진은 "결혼한 것 맞냐고, 내일부터 의상실 다시 나와. 일해서 갚아. 떳떳하면 못 나올 이유 없잖아"라고 수를 썼다.


난감한 상황에 처한 순영은 "알았어요. 내일 갈 테니 그만 가세요"라며 급한 불을 껐다.

한편, 상필(김견우 분)은 복실(조아영 분)이 드라마 곡 입봉을 축하, 샴페인을 준비해 파티를 열었다.

상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 시작 나랑 같이하는 것”이라면서 “웃게 해줄 것”이라며 자신을 웃게 해 줄 사람도 복실이 뿐이라 말했다.

마침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경호(박정욱 분)가  목격하며 실망했다.

경호는 두 사람과 합석했다. 경호는 드라마 주제곡을 선물한 상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길 바란다, 복실인 제가 데려다주겠다”며 선을 그었다.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