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측정산업기사 국가자격시험 영진전문대 7명 합격 ‘영남권 최다’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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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4 08:10  |  수정 2018-05-24 08:10  |  발행일 2018-05-24 제29면
정밀측정산업기사 국가자격시험 영진전문대 7명 합격 ‘영남권 최다’
제1회 정밀측정산업기사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한 영진전문대 학생들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학내 교정측정기술센터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2018년 제1회 정밀측정산업기사 국가자격시험에서 영남권 최다 합격자를 냈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이하 영진)은 이번 자격시험에서 응시자 7명 전원이 합격했다. 이는 영남권 대학(대구경북, 부산경남) 총 8명의 합격자 중 1명을 뺀 나머지를 모두 영진이 차지한 것으로 정밀측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정밀측정산업기사는 산업현장의 기계부품 정밀도나 생산된 제품이 설계된 규격과 일치하는지 측정하는 전문기술을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자격제도다.

영진은 16년 전 교정측정기술센터를 개소해 지역 산업체 정밀측정분야 기술 지원과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한 국제공인교정기관(KC15-314호)으로 인정받았고, 총 175종의 측정장비와 측정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구축된 인프라로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경남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3차원 측정, 형상·표면거칠기 측정, 레이저측정, 경도측정 등 다양한 정밀 측정서비스를 지원해 산업체의 제품 품질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또 재학생은 물론 전국의 특성화고 학생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정밀측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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