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이과인·아궤로 포함…아르헨, 월드컵 명단 발표

  • 입력 2018-05-23 00:00  |  수정 2018-05-23

세계 4대 프로축구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도 ‘바늘구멍’을 뚫지 못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이야기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22일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수는 총 4명을 뽑았는데,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9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한 마우로 이카르디(인터밀란)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선택받은 선수들의 면면을 확인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68차례 A매치에서 31골을 넣은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아르헨티나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승선했다. 이카르디는 35명의 예비 명단에만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라인도 화려하다. 앙헬 디 마리아(파리생제르맹), 마누엘 란시니(웨스트햄) 등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들이 하늘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다.

23명의 선수 중 20명이 해외파로 꾸려졌다.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화샤의 센터백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도 포함됐다. 아르헨티나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3명에 그쳤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