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 출판기념회…24일 오후 6시30분 대구 그랜드호텔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가 ‘나의 75주년 민주화와 지역경제에 방점을 찍다’ 책 출판기념회를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 대구시 수성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한다. <사>산학연구원 지구인(智求人)독서회와 지역경제연구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최 교수가 그동안 보여준 참된 모범과 가르침에 감사한 뜻을 담아 제자들이 마련하는 것이다. 이 책은 최 교수가 한국 민주화와 30여 년간 지역경제를 이끌어온 내용을 담은 책으로 2·28민주운동 이야기와 대구지역경제조사위원회 시절의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부광식 경북대 명예교수는 축하의 글을 통해 “한국경제와 지역경제에 대한 이론적·정책적 연구는 앞으로도 계속 이뤄져야 하며 그 수준을 세계적으로 향상시켜야 하는 만큼 최 교수의 평생 발자취가 기록된 이 책은 매우 뜻깊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1960년 독재정권에 맞서 2·28민주운동에 직접 참여했던 최 교수는 “4·19혁명의 효시가 된, 광복 이후 첫 민주화운동이 국가기념일 지정으로 한국 민주화운동의 역사에서 그 자리를 되찾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 교수는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산학연구원 명예이사장과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고문을 맡고 있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유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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