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 바른미래당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포항지진 문제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한 뒤 1인 단식시위를 하고 있다. <이창균 예비후보 측 제공> |
이창균 바른미래당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지난해 포항지진 피해에 대해 대(對)정부 성명서를 발표하고 1인 단식시위를 시작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포항지진은 인재이고 국가적 재앙이라고 판단하고, 국가가 나서서 포항과 포항시민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와 국회에 3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그는 △포항지열발전소 건립 관련 자료 공개와 유발지진 진상규명 △지진피해 전면적 재조사 및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의 국가배상 △포항시민의 생존권과 안전,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국가적 각종 투자사업 및 행사를 포항에 유치하는 등 국가가 적극 나서서 대응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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