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한국당 국회의원, 입법·정책개발 우수의원

김광림 의원(안동·자유한국당)이 지난 18일 국회사무처가 발표한 ‘2017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은 국회사무처 주관으로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국회 입법및정책개발지원위원회(위원장 심재철 국회부의장)가 심사하고 국회의장이 시상하는 입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김 의원이 지난해 7월 대표 발의한 전자담배 3법은 전자담배 구매 시 소비자가 납부하던 각종 세금과 부담금이 국고가 아닌 담배 제조회사의 수익으로 들어가던 것을 정부 및 지자체 수입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지난해 말 정기국회를 통과해 지난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연간 4천682억원의 세금이 국고로 납부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김 의원은 “우리가 낸 세금이 기업의 추가이익으로 흘러가지 않고 국가 재정수입으로 연결돼 연간 5천억원가량의 재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와 어르신 복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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