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집 말레이 前총리, 방산비리·청부살해 의혹까지

  • 입력 2018-05-21 00:00  |  수정 2018-05-21
경찰‘비자금 스캔들’수사

대규모 비자금 스캔들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잠수함 도입 관련 비리와 청부살해에도 연루됐다는 의혹이 고개를 들고 있다.

20일 일간 더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할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은 전날 마하티르 모하맛 신임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2006년 살해된 자국 출신 여성 모델 알탄투야 샤리이부(당시 28세) 사건의 재조사를 촉구했다. 바툴가 대통령은 “몽골 대통령으로서 나는 몽골 시민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인 알탄투야가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된 악질적 사건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알탄투야는 2006년 10월18일 쿠알라룸푸르 고급 주택가에서 납치된 뒤 교외 정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인물이다. 그의 시신은 폭발물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으며, 살해범들은 말레이시아 정부 VIP 경호부대 대원들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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