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장 등 혼례길 체험 ‘분홍분홍 안동’이벤트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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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9 07:12  |  수정 2018-05-19 07:12  |  발행일 2018-05-19 제8면
5월 가정의 달 관광객 유치 기획

[안동]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안동의 관광지와 연계한 안동 혼례길 체험 프로그램 ‘분홍분홍 안동’을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안동의 다양한 도심 관광자원을 일생 의례와 연계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분홍’이란 신선한 느낌으로 다소 무거운 안동 관광 이미지에서 탈피하고자 했다.

전통혼례길은 구시장·태사묘·임청각·월영교·예움터로 이어지는 도심권 핵심관광지로 구성되며, 5곳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구시장 찜닭골목은 가족이 함께 나누는 행복한 일상, 태사묘는 고려 개국공신 삼태사(김선평·권행·장정필)의 큰 뜻을 이룬다는 취지의 입신(立身) 공간이다. 나라를 위해 한 몸을 바친 석주 이상룡 선생이 태어난 임청각에서는 인간의 출생을,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예움터에서는 전통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원이 엄마의 숭고한 사랑이 녹아든 월영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나누는 추억의 장소다.

안동시는 부부의 날(21일)을 맞아 19∼22일 ‘5월, 분홍분홍 안동, 거기서 만나!’라는 주제로 매일 10쌍에게 기념사진을 촬영해 준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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