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상승…2,460선 탈환 시도

  • 입력 2018-05-18 00:00  |  수정 2018-05-18
코스닥 이틀째 오르며 860선 안착 흐름

 코스피가 18일 기관 매수에 힘입어 2,46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90포인트(0.40%) 오른 2,458.3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8포인트(0.46%) 오른 2,459.73으로 출발한 뒤 2,46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2%)를 비롯한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적인 발언 여파로 소폭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4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5억원, 422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81%), 의약품(2.55%)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화학(1.11%), 유통업(1.09%), 전기·전자(0.19%) 등 상당수가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0.73%), 서비스업(-0.35%), 전기가스업(-0.22%), 은행(-0.30%)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30%), 셀트리온(1.87%), 현대차(0.33%), 삼성바이오로직스(5.28%), 삼성물산(1.55%) 등은 강세다.


 반면에 SK하이닉스(-0.58%), KB금융(-1.22%)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9포인트(0.91%) 오른 863.4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46포인트(0.29%) 오른 858.08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86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5억원, 16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4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0%), 신라젠(1.30%), 나노스(5.58%), 에이치엘비(2.49%)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10위권에서는 메디톡스(-1.12%)와 CJ E&M(-0.23%)만 약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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