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로 간 고령문화원 연극반 ‘고령토’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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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7 08:17  |  수정 2018-05-17 08:17  |  발행일 2018-05-17 제29면
족자카르타 세종문화원 초청
‘마당놀이 풍동전’ 무대 올려
인도네시아로 간 고령문화원 연극반 ‘고령토’
18일 인도네시아 초청공연 무대에 오르는 고령문화원 연극반 ‘고령토’.

고령문화원 연극반 고령토(대표 전효연)가 18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뚜따와짜나대학교 강당에서 ‘마당놀이 풍동전’을 무대에 올린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세종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마당놀이 풍동전’은 고령군 개진면 풍동골의 전설을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고령토의 대표작품으로 고령군의 소리와 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마당놀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현지 관람객들과 다양한 한국 전통체험 행사를 갖는다.

2013년 창단한 고령토는 고령의 주민 20여명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극단이다. 이들은 고령의 민담과 전설을 소재로 해 창작극 무대에 올려왔다. 단원들은 30~70대 주민들로 낮에는 직장일과 농사일을 하고, 저녁에는 모여 연습을 하며 연극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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