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보호’ 촉구…UN안보리 결의안 추진

  • 입력 2018-05-17 00:00  |  수정 2018-05-17

가자지구에서의 팔레스타인 격렬 시위에 이스라엘군이 무력 진압에 나서면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사태와 관련, 팔레스타인 보호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각) 전했다.

이들 외신에 따르면 아랍권 가운데 유일하게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인 쿠웨이트는 이번 유혈사태와 관련한 결의안 초안을 16일 안보리 이사국들에 회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언제 표결에 부쳐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만수르 알-오타이비 유엔주재 쿠웨이트 대사는 “결의안은 민간인들에 대한 국제적 보호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제네바협정에 따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보호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고, 그래서 안보리가 뭔가를 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엔 소식통들은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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