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6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8-05-16 07:43  |  수정 2018-05-16 07:43  |  발행일 2018-05-16 제21면

과시 아닌 ‘생존’근육 키우기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근육량은 30대에 정점을 찍은 뒤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특히 60대가 되면 1년에 15%씩 감소한다. 근육의 감소는 대사질환의 발병과 악화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건강을 위협하는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2016년 10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근감소증에 질병분류코드를 부여했다. 근감소증을 하나의 질병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대로 근감소증을 방치할 수는 없다. 이제는 근육테크 시대다. 과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 우리 모두 근육을 관리해야 할 때다. 근육량을 늘리고 근력을 강화해 건강 장수로 향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입담변호사, 집에선 귀차니즘아빠

◇아빠타(EBS 오후 7시50분)

방송인보다 더 방송인 같은 변호사 박지훈이 출연한다. 숱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도 오늘만큼 힘들었던 날은 없었다며 혀를 내두른 박지훈, 반면 딸 박서연양은 웃음소리로 조용할 새가 없었다. 박지훈 변호사는 특유의 입담과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직업의 편견을 깬 인물로도 유명하다. 그는 방송국에서는 뛰어난 입담과 재치, 유머로 날아다니지만 집에서는 귀차니즘과 게으름의 대명사로 통하는 이 시대 평범한 아빠라고 한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딸의 미션에 절대복종하는데….

길냥이 꼬물이 정착 못하는 이유

◇하하랜드 2(MBC 오후 8시55분)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손님에게 마음을 뺏긴 가족들이 있다. 집주인 허락도 없이 집 한가운데 자리 잡은 불청객은 바로 심쿵유발 길냥이 ‘꼬물이.’ 매일 시간 맞춰 방문하는 꼬물이에게 마음을 뺏기고 만 가족들은 사료와 방석, 장난감을 사다 주며 고양이 집사를 자처하지만, 꼬물이는 가족들의 따뜻한 보살핌에도 적응하지 못한 듯 잠시 머물렀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순탄치 않을 길냥이 생활을 정리하고 집냥이로 거듭나게 하고자 꼬물이의 외출을 막아보지만, 꼬물이는 가족들의 손을 할퀴기까지 하고 결국 탈출하고 만다. 꼬물이가 불굴의 의지로 반드시 외출을 해야만 했던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까.|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