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화 천지원전 대안 마련…영덕, 정부에 5개 사업 건의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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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6 07:19  |  수정 2018-05-16 07:19  |  발행일 2018-05-16 제8면

[영덕] 영덕군은 백지화된 천지원전을 대체하기 위한 여러 대안 사업을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했다.

군은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2조원)을 비롯해 농어업 팜그리드 조성(1조원), 해상풍력 산업단지 유치(5조7천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농촌 태양광산업 등 5건의 대안 사업을 제시했다. 또 지난 7년간 원전 예정지 주민이 받은 피해와 관련해 치유 대책이 나올 수 있도록 갈등전문기관의 조사를 건의하고 재산상 손실 보상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 실장은 “관계 기관과 협의해 영덕군이 건의한 사업을 적극 수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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