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박종필 교수팀 뎅기바이러스 조기검출센서 개발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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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5 08:19  |  수정 2018-05-15 09:13  |  발행일 2018-05-15 제28면
20180515

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박종필 교수팀은 미래창조과학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대구한의대·중앙대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고위험성 병원체 중의 하나인 뎅기바이러스 항원을 조기 검출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단백질인지기술을 통해 뎅기바이러스 항원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펩타이드를 발굴했으며, 합성된 펩타이드를 금속표면에 고정화해 전기화학적 검출방법을 사용, 극미량의 뎅기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바이오센서 분야 국제학술지 ‘어낼리티카 키미카 액터’ 4월17일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으며, 뎅기바이러스 항원 조기 검출에 관한 원천기술은 특허등록을 마쳤다. 박종필 교수는 “이번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한 제약공학과 김지홍 학생(4학년)과 조채환 학생(4학년)은 국가연구과제에 참여해 다양한 실험 경험을 쌓아 왔다. 이번 결과는 이러한 연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제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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