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분기 섬유수출 실적 호조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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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07 07:49  |  수정 2018-05-07 07:49  |  발행일 2018-05-07 제14면
터키·일본·중국 수출 증가

올 1분기(1~3월) 대구·경북지역 섬유류 수출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호조세를 나타냈다.

6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1분기 총 섬유류 수출실적은 7억5천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했다.

품목별로 섬유원료(34.5%)와 섬유사(17.0%), 직물(7.9%)은 증가한 반면 섬유제품(-9.7%)은 감소했다. 직물류 중에서는 나일론(16.2%)과 폴리에스테르(11.2%)의 수출이 늘고 복합교직물(-17.3%), 면직물(-3.8%), 니트(-2.5%)는 줄었다. 지난 3월 대구·경북 섬유류 국가별 수출은 터키(65.3%), 일본(28.5%), 중국(15.1%) 등에서 크게 증가했고 사우디아라비아(-37.2%), UAE(-23.7%), 홍콩(-8.3%) 등에서 감소했다.

한편 지난 2월 기준 대구의 섬유제품 제조업 생산지수(75.4)와 출하지수(77.8)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 -9.7%, -15.9% 감소한 반면 재고지수(197.7)는 8.2% 증가해 낮은 생산성을 보였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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