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피플] 평창 피겨챔피언 日 하뉴…고향 센다이 카퍼레이드

  • 입력 2018-04-24 00:00  |  수정 2018-04-24
[S피플] 평창 피겨챔피언 日 하뉴…고향 센다이 카퍼레이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일본 하뉴 유즈루가 고향 센다이에서 10만 군중의 축하를 받으며 카퍼레이드 행사를 펼쳤다. 센다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곳이다. 그는 지진 당시 스케이트장에서 훈련하다 빙판이 갈라져 스케이트를 신은 채 피신하기도 했다. 그는 아수라장이 된 고향을 떠나 일본 전국을 돌아다니며 훈련하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이를 악물고 세계 최고의 피겨선수로 발돋움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22일 “이날 센다이 도심 1.1㎞ 구간엔 약 10만8천명의 팬이 몰렸다”며 “센다이시의 인구는 108만명으로 이 중 약 10%가 하뉴의 카퍼레이드 행사에 참석한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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