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동안 큰스님 법회 6월12일까지…법왕사 백고좌대설법회 봉행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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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5 08:13  |  수정 2018-03-05 08:13  |  발행일 2018-03-05 제22면

대한불교 조계종 법왕사(대구 수성구 파동)가 5일부터 6월12일까지 제35회 백고좌대설법회를 봉행한다.

백고좌법회는 나라의 평안과 백성의 고통을 구제하기 위해 100일 동안 매일 큰스님 1명을 모셔 설법하게 하는 법회다.

신라시대 처음 시작해 고려시대 국가적 법회로 자리 잡았다가 조선시대 이래 맥이 끊겼다. 법왕사는 그 맥을 이어 1994년부터 백고좌법회를 봉행해왔다. 올해는 부처님의 팔만사천 법문인 경·율·론 삼장에 들어있는 부처님의 금구성언(金口聖言)을 두루 섭렵할 수 있도록 했고, 법랍 30년 이상의 고승 대덕이 법사로 동참한다.

5일 조계종 법계위원 무관 스님을 시작으로 성관음사 주지 일우 스님(3월8일), 화순 유마승가대학장 일장 스님(3월12일), 서울 육조사 선원장 현웅스님(3월16일) 등을 초청한다. (053)766-3747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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