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일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장중2,4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52포인트(1.10%) 오른 2,440.8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85포인트(0.53%) 오른 2,427.13로 출발한 뒤 완만한 우상향곡선을 그리고서 2,440선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자'로 돌아서며 지수를 이끄는 분위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77억원, 62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홀로 1천46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0.45%), 통신업(-0.08%), 비금속광물(-0.03%)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2.14%), 의약품(2.07%), 보험(1.75%), 전기·전자(1.46%), 건설업(1.37%)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장주' 삼성전자(1.67%)와 SK하이닉스(1.84%), 셀트리온(3.74%), 삼성바이오로직스(1.35%), LG화학
(1.33%), 삼성생명(2.85%)이 강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10위권에서는 KB금융(-0.62%)만 소폭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43%) 오른 873.9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30포인트(0.38%) 오른 873.52로 개장한 뒤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5억원, 15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7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모조리 오름세다.
특히 신라젠(7.28%)이 7%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제약(1.55%), 티슈진(1.12%), 포스코켐텍(1.69%)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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