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유머감각 뽐낸 김용건, 하정우 언급에도 '한끼'는 실패 …황치열, 삼남매 집서 따뜻한 한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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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2 00:00  |  수정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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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한끼줍쇼' 김용건이 특유의 유머감각을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김용건과 가수 황치열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한끼 먹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규동형제는 가로수길에서 김용건, 황치열과 만났다. 김용건은 번화된 가로수길의 모습을 보며 옛날에 건물을 사놨어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8억 달라고 했는데 당시 4천만 원만 있었다. 7억 6천이 모자라서 못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용건은 최근 자신을 '하정우의 아버지'로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에 대해 "내가 존재감이 없다"라면서도 "그런데도 나쁘지 않다"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한 가정집 초인종을 누른 김용건은 집주인에게 "배우 김용건이라고 하는데 혹시 아시나요?"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집주인이 "누구신데요?"라고 되묻자, 김용건은 "아.. 저기.. 저 하정우 아버지고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아들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한끼줍쇼'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저녁 한 끼 나누면서 대화 나누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지만 집주인은 "어려울 것 같다"며 거절했다.


이경규가 "김용건 씨는 아세요?"라고 되물었고, 집주인은 "안다"라고 하자, 김용건은 "고맙다. 저를 안다니까 편안하게 돌아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건과 이경규는 결국 편의점에 가게 됐다.


한편, 이날 인지도와 사투리로 힘들어하던 황치열, 강호동 팀은 우연히 저녁을 준비하고 있던 삼남매 집을 방문했고 한끼를 먼저 먹을 수 있게 됐다. 황치열의 오랜 자취 노하우가 더해져 따뜻한 밥상이 만들어졌다.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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