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2호기 4년 연속 안전운전…예방정비 돌입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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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1 07:35  |  수정 2018-02-21 07:35  |  발행일 2018-02-21 제9면
신고리2호기 4년 연속 안전운전…예방정비 돌입
신고리 1·2호기 전경. 왼쪽이 신고리 2호기.
<한수원 제공>

[경주] 신고리 원전 2호기가 2012년 7월20일 준공 이후 연속 4주기(1천682일)간 단 한 번의 고장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했다. 20일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에 따르면 신고리 2호기는 이날 오전 10시쯤 발전을 중단, 70여 일간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신고리 2호기가 그간 생산한 전력량은 4만1천672GWh다. 2016년 기준 부산지역 2년간 사용 전력량에 해당한다. 전휘수 한수원 발전부사장은 “신고리 2호기는 국내 최초로 준공 직후부터 연속 4주기간 고장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연료교체를 비롯해 원자력안전법·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 검사와 주요 기기 계통 점검을 수행한다. 아울러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 조치 등 각종 기기정비·설비 개선을 시행한다. 신고리 2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 정기검사를 수검한 뒤 5월 초쯤 발전을 재개할 계획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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