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캠프, 경북여상 54명 맞춤형 강의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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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9 07:46  |  수정 2018-02-19 07:46  |  발행일 2018-02-19 제20면

◇…경북여상(교장 윤용태)은 지난 12일과 13일 경주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1·2기 학생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교 교육과 기업 현장 교육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교육시스템이다. 이번 캠프에는 54명이 참여해 맞춤형 강의를 들으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1기 도제학생(2학년)은 ‘꿈과 비전 수립’ ‘대인관계 스킬’ ‘제안서 기획과 프레젠테이션’ 등 직무역량 향상에 중점을 둔 강의를 들었고, 제2기 도제학생(1학년)은 ‘셀프리더십’ ‘이미지 메이킹’ ‘직장매너’ 등 직장인의 기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강의를 들었다.

 강의 후에는 학생들이 모여 선후배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1기 도제학생들은 자신의 실수와 해프닝들을 예로 들어 후배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고, 2기 학생들 역시 큰 관심을 나타내며 도제생활에 관련된 여러 가지 질문들을 했다.

 정희진 학생은 “막상 기업과 매칭이 되고 보니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몰라 불안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앞으로 무엇을 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알 수 있었고 도제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앨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용태 교장은 “도제 프로그램이 2년차에 접어든 만큼 지금까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교육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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