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천국] 앤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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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5 08:51  |  수정 2018-02-15 08:51  |  발행일 2018-02-15 제23면
진짜 개미만한 ‘개미인간’의 탄생기
[시네마 천국] 앤트맨

◇앤트맨(EBS 18일 오후 1시55분)

‘앤트맨’은 개미만 한 크기로 몸을 줄이고 개미군단을 조종할 수 있다는 독특한 능력을 갖춘 히어로의 코믹 액션극이다. 마블 원작에서 1대 앤트맨 행크 핌 박사는 핌 입자를 개발했으며 스타크를 능가하는 천재로 울트론을 개발한 인물이기도 하다. 기존의 그 어떤 마블 영화보다 유쾌하고 스케일은 작아졌지만 오히려 이를 살린 아기자기한 액션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기업 비스타 사 직원이었던 스콧 랭은 회사가 부당하게 고객들에게 바가지를 씌워 돈을 벌어들인다는 걸 알고 이를 언론사에 폭로하려다 해고당한다. 그러자 회사의 보안시스템을 뚫고 들어가 고객들에게 돈을 돌려주고 사장의 은행계좌 내역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사장의 차를 수영장에 처박아버린다. 결국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되고 아내에게 버림받는 신세가 된다. 출감하는 날 감방 동료였던 루이스가 찾아와 한탕 하자고 제안하지만 새 출발 하기로 마음먹은 스콧은 이를 거절한다. 아파트를 구하고 직장을 잡기 전에는 딸을 만나러 오지 말라는 아내의 말에 스콧은 루이스가 제안했던 건을 수락하고 은퇴한 CEO의 금고를 털러 간다. 스콧은 신기에 가까운 솜씨로 금고문을 여는 데 성공하지만 거기엔 낡은 슈트 한 벌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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