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고용 상황 개선, 1월 취업자 33만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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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4 14:09  |  수정 2018-02-14 14:09  |  발행일 2018-02-14 제1면
실업률 전년과 같고 청년실업 0.1% 상승
20180214
사진:연합뉴스

제조업 고용 상황이 개선되면서 취업자 수 증가폭이 4개월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21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4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9월 31만4천명을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하다가 넉달만에 다시 30만명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실업자 수가 5개월만에 다시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일부 지표에서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실업률은 3.7%로 1년 전과 같았고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1%p(포인트) 상승한 8.7%였다.


통계청은 "2016년 하반기부터 구조조정으로 지속됐던 조선업 취업자수 감소가 진정세로 돌아선 반면 반도체 생산과 수출의 호조로 전자부품 제조 등에서 취업자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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