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까지 연결시켜준 대학과 교수님께 감사”

  • 글·사진=김민성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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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4   |  발행일 2018-02-14 제13면   |  수정 2018-02-14
구미대 산업경영학과 임하나씨
졸업 동시에 대기업 입사 화제
“직장까지 연결시켜준 대학과 교수님께 감사”
지난 7일 구미대 산업경영학과를 졸업한 임하나씨가 학사복을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학에서 배운 학문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7일 구미대 산업경영학과를 졸업한 임하나씨(여·24)는 요즘 삶이 하루하루가 즐겁다. 꿈에서도 그리던 대학에서 졸업장도 받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번듯한 대기업에 취업했기 때문이다.

임씨는 4년 전 고교를 졸업한 뒤 2년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학비를 모았고 2016년 3월 구미대에 입학했다. 대부분 신입생들에 비해 한두 살 많았던 그는 자신을 먼저 낮추는 노력으로 동기생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학업에 매진했다.

대학 재학시절 대의원회 대의원으로 활동했던 임씨는 지난해 경북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대학생 진로체험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대학생활의 꽃으로 불리는 현장실습 기관을 새마을금고로 선택해 자신만의 꿈을 키우는 기초로 삼았다.

임씨는 졸업을 앞둔 지난해 말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주>LS전선에 당당히 취업에 성공했다. 그는 “대학생활에서 직장생활까지 연결시켜준 대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인생의 큰 꿈을 향해 끝없이 노력하고 달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김민성 시민기자 stasis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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