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8시 2분께 대구시 서구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직원 2명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자동차에서 해체한 LPG 통에서 잔여 가스를 배출하는 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 이 불로 폐차장 안에 있던 자동차 폐기물이 탔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60여 명과 소방차 28대를 투입해 오전 8시 2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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