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교육감 대구 네트워크, 진보 교육감후보 단일화 추진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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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09 07:33  |  수정 2018-02-09 07:33  |  발행일 2018-02-09 제7면

대구지역 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혁신 교육감 대구 네트워크’가 8일 출범해 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나섰다.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는 이날 대구 중구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당에서 발족식을 열고 “대구시민의 힘으로 올바른 대구교육을 만들기 위해 시민 네트워크를 출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정부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 등으로 빚어진 충돌과 갈등 속에 대구교육은 비판 없이 중앙정부를 추종하며 수동적인 모습만 보였다"고 지적했다.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는 뜻을 같이하는 교육감 후보들을 상대로 경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후보 검증, 여론조사, 경선인단 투표 등을 거쳐 단일 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김사열 경북대 교수가 경선 참여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한편 ‘대구 좋은 교육감 추대 국민운동본부’는 보수 진영 대구시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해 경선을 추진 중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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