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게시판 ‘이재용 집유 판사 파면’ 청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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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란기자
  •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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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5일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판결을 맡은 정형식 부장판사를 파면하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6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판결 이후 이날 정 부장판사에 대한 파면 요청 청원 글이 500여건 올라왔다.

이들 청원의 요지는 대부분 이 부회장에 대한 집행유예 판결은 정경유착을 눈감고 사법정의를 부정했으며 양심을 저버린 결과물이기 때문에 1심 판결을 뒤집고 전격적인 석방을 결정한 정 부장판사를 파면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정형식 판사에 대해서 이 판결과 그동안 판결에 대한 특별감사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은 이날 밤 9시 현재 13만3천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와대는 한 달 이내에 20만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청원에 대해 공식 답변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6개의 청원에 대해 답변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거의 1년간 구치소 생활을 한 만큼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생각을 정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삼성 안팎의 관측이지만, 예상보다 빨리 경영 일선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적지 않아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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