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올해 첫 PGA 출전에 공동 23위

  • 입력 2018-02-06 00:00  |  수정 2018-02-06
피닉스오픈 최종 9언더파 275타
그린 적중률 높았지만 퍼트 미흡
안병훈 올해 첫 PGA 출전에 공동 23위

안병훈<사진>이 올해 처음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공동 2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웨이스트 매지니먼트 피닉스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버디를 6개나 뽑아내고 보기 3개를 곁들인 안병훈은 순위를 공동 23위(9언더파 275타)로 끌어올린 채 대회를 마쳤다. 톱10 입상이 무산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 처음 출전한 PGA투어 대회에서 25위 이내 진입이라는 성과를 남겼다. 나흘간 평균 314야드의 장타에 72.2%의 높은 그린 적중률은 보인 안병훈은 그러나 퍼트가 다소 미흡했고 위기관리 능력을 보완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 안병훈은 “올해 처음 출전한 PGA투어 대회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정비해서 다음 대회인 혼다 클래식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우승 트로피는 개리 우들랜드(미국)에게 돌아갔다. 우들랜드는 체즈 리비(미국)를 연장전 끝에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3년 리노-태호 오픈 제패 이후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