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때] 구미 신라불교 초전지 문 열었다

  • 백종현
  • |
  • 입력 2017-10-14 07:28  |  수정 2017-10-14 07:28  |  발행일 2017-10-14 제8면
구미 도개면에…관람료 무료
신라생활·사찰음식 체험가능
[여기 어때] 구미 신라불교 초전지 문 열었다
13일 문을 연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의 신라불교 초전지 전경. <구미시 제공>

신라불교 성지로 잘 알려진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 신라불교 초전지가 완공돼 13일 문을 열었다.

경북도 3대 문화권 문화관광기반사업으로 조성된 초전지는 부지 3만6천919㎡에 건축 연면적 2천537㎡ 규모로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구미시설공단이 운영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곳에는 아도화상의 발자취와 신라 불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라불교초전기념관, 신라시대의 의식주 생활을 재현·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옥, 7개동 규모의 숙박체험시설인 전통한옥가옥체험관, 사찰음식체험관 등 교육생활관으로 꾸며졌다.

개관식에서는 정토회 법륜 스님의 기념 법어와 3m 높이의 아도화상 입상 제막식이 열렸다.

한편, 신라불교 초전지는 1600년전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당시 신라 땅이던 일선군(一善郡)의 모례장자(毛禮長者) 집에 머물며 최초로 불법(佛法)과 향(香)을 신라에 전파한 곳이다.

구미=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백종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