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은 최근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과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영남대 의대 교수와 DGIST 교수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영남대의료원과 DGIST 간의 공동연구 협약 체결 후 4차 산업혁명 관련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영남대병원 장성호 교수(재활의학과)가 ‘뇌손상 환자용 재활로봇 개발 경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또 DGIST 이성원 교수가 ‘피부 밀착형 & 웨어러블 센서 제작’을, DGIST 홍선기 교수는 ‘면역항암요법에 따른 종양내성 발생 여부 확인 및 타장기독성 모니터링을 위한 체액상 엑소좀 바이오마커 검출기술 개발’이란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김태년 의료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우리 의료원과 DGIST와의 공동연구는 뿌리 깊은 미래 의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자양분이 될 것이며, 이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해 지역을 넘어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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