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 서지석 이혼시키고 주가조작으로 신고한 오지은, 박윤재에도 이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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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3 00:00  |  수정 2017-06-23
20170623
사진: KBS2 '이름없는 여자' 방송 캡처

'이름없는 여자' 오지은이 박윤재의 마음을 거절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김명욱 연출, 문은아 극본)41회에서 손여리(윤설/오지은 분)은 청혼하는 구도치(박윤재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치는 여리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결혼하자"고 청혼했다. 하지만 여리는 단숨에 거절했다. 여리는 "아니다. 나 결혼 안 할거다.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우리 봄이 생각뿐이다. 사랑, 결혼 나에게는 사치다""라며 "헤어지자"고 했다.

도치는 여리에게 매달렸으나 여리는 "우리 만남 자체가 실수였다. 나 좋은 여자 아니다"라고 냉정하게 돌아섰다.


이를 믿을 수 없는 도치는 "나 좋아하지 않았냐"며 묻자, 설은 "나에겐 봄이뿐이다 사랑 결혼 나에겐 사치다"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결국 그의 청혼을 계속해서 거절했고, 이에 도치는 "내 앞에 있는 사람 설이씨 같지 않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한편, 무열(서지석 분) 역시 해주(최윤소 분)에게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하지만 해주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주주총회를 앞두고 무열이 레스토랑으로 불러내자 해주는 기대를 하고 나왔다가 무열이 이혼서류를 내밀자 깜짝 놀랐다. 해주가 계속 이유를 묻자 무열은 누군가에게 들어오라고 눈치를 줬다. 들어온 사람은 해주가 과거 심부름센터를 통해 고용했던 사람이었다.


무열은 "이래도 우리가 이혼할 이유가 없어?"라고 묻고는 "10년 전 날 유치장에 가둬놓고 어머니와 열매를 섬에 팔아넘긴다고 시킨게 오해라고? 네가 가진고 싶은거면 숨통을 끊어서라도 가져야겠지, 상대방이 숨을 헐떡헐떡 거리든 말든"이라고 소리쳤다.


해주는 "가진거 없는 손여리 버리고 재벌집 외동딸 선택한건 당신"이라고 맞섰지만 김무열은 "그 죗값 10년간 다 받았다. 너네 부모님한테 굴욕도 당할만큼 당했고 사랑하지도 않는 네 옆에서 종처럼 시중들면서"라고 소리쳤다.


화가 난 해주는 자리에서 일어나 이혼서류를 찢었지만 무열은 "다시 작성하면 되니까"라고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해주는 여리를 찾아가 "너냐. 우리 무열씨 유혹한거"라며 뺨을 때렸다. 여리는 "이 정도로 화가 풀리겠냐. 재벌집 외동딸도 남편 변심 앞에서는 천박하기 그지없네"라며 빈정댔다.


무열은 주주총회에 회장 도영(변우민 분)가를 배반했다. 하지만 여리의 신고로 주식조작 혐의로 금감원에 쫓기는 몸이 됐다. 지원은 해주가 이혼서류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무열의 집을 찾아가 강제로 문을 열고 가야와 마야를 데려왔다. 하지만 그는 도중에 마야를 무섭게 노려보며 차에서 내리게 했다.


23일 방송되는 '이름 없는 여자' 42회에서 해주는 도치에게 윤설 그 여자가 나 몰래 김무열이랑 뒤에서 놀아났다고 라고 한다. 윤설 데려와 윤설 내 앞에 데려오라고 하며 광분한다.
    

도치는 도영에게 주총 때 김무열이 말한 게 뭡니까 형님이 위드패션을 매각하려고 하셨다는 거라고 따지자 도영은 "그 자식이 다 꾸며낸 말이야 나 끌어내고 지가 회장 해 먹으려고"라며 모든 것이 무열의 자작극이었다고 발뺌한다.


모든 것을 고백하기 위해 도치에게 찾아간 여리는 집 앞에서 울고 있는 마야와 마주친다. 마야는 변호사 아줌마 하며 뛰어와서는 눈물을 글썽인다. 마야는 할머니 무섭다며 저 구해주세요라고 한다. 여리는 의외라는 표정을 짓는다.

KBS2 '이름없는 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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