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 강남구’ 이인, 김민서에 "각서 돌려달라"'뻔뻔'…계단 아래 쓰러진 최정후에 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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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6 00:00  |  수정 2017-04-26
20170426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방송 캡처

'아임쏘리 강남구’ 이인이 김민서에게 말을 바꾸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연출 김효언, 극본 안홍란) 89회에서 박도훈(이인 분)은 정모아(김민서 분)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민(최정후)은 창고에 갇혀 엄마를 찾았다. 그럴수록 영화는 더욱 모아와 떨어트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이 때 영화는 신회장(현석 분)으로부터 재민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이혼하라는 말에 울컥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모아에게 몰래 먹이던 약을 먹으려고 했다. 그러면서 도훈에게 “엄마”라는 말 한마디 듣고 싶어서 여기까지 왔다며 울분을 토했다.


도훈이 찾아가자 모아는“너 마침 잘 왔다. 너 같은 거 아니면 기억상실증 그딴 것도 안 걸렸다. 네가 짐승인지 사람인지 확인 좀 해보자” “다리를 분질러버려라”라고 분노를 쏟아냈다. 하지만 도훈은 굴하지 않고 모아에게 “잠깐 이야기 좀 해”라고 자신의 용무만 말했다. 


방으로 들어간 모아는 “아직도 할 말이 남았냐”고 물었고, 도훈은 “재민이 포기 못한다. 각서 돌려받으러 왔다”라고 본론을 꺼냈다.


모아는 “정말 뻔뻔하다. 나한테 한 짓 그새 잊었냐”고 어이없어 했고, 박도훈은 “어머니는 이혼 준비 하고 계시고, 나도 회사 그만뒀다. 그럼 된 거 아니냐. 그러니까 각서 돌려 달라”라고 말했다. 


모아는 “아버님도 알아? 누가 모를 줄 아냐. 재민이보다 회장자리가 중요한 거 아니냐”고 말했지만, 도훈은 “재민이 나한테 넘겨”라고 자신의 말만 했다.


모아는 “갑자기 왜 이러는데. 혹시 차영화(나야 분)가 이혼이라도 하자고 하냐. 안 그러면 회장자리 못 앉냐고 하냐. 맞나 보네. 나랑은 이혼 못해서 안달이 나더니. 가 보기 싫으니까 가라고”라고 언성을 높였다.


도훈은“영화씨 약까지 먹었어”라고 말하고 모아는 “내가 슬퍼 해줄까? 울어줄까? 난 저승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온 사람이라고. 내가 당장 가서 재민이 데려와야겠다”고 응수했다. 


집으로 돌아온 도훈은 차회장과 안부통화를 하던중 계단 아래 쓰러진 재민을 뒤늦게 발견하고 놀랐다.


영화가 버린 약을 발견한 재민은 약을 먹어버렸고, 이후 부작용 때문에 두통을 호소하며 잠들었다. 잠에서 깬 재민은 약에 취해 밖으로 나오다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고, 신도훈(이인 분)은 밖에서 소리가 나자 서재에서 나가려 했지만 전화를 받느라 나가지 못했다.


한편 ‘아임쏘리 강남구’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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