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신민아 위해 직원들에 귀여운 협박까지 하며 여심 폭발시킨 이제훈, 사라진다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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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8 00:00  |  수정 2017-02-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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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내일 그대와' 방송 캡처

'내일 그대와' 이제훈이 사라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는 결혼 후 깨소금 쏟아지는 신혼 생활을 하는 유소준(이제훈 분)과 송마린(신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의 일상은 달달했다. 소준은 마린이 만든 형편없는 음식도 맛있게 먹었고 함께 고깃집 데이트도 했다. 마린은 부모님의 불행한 결혼생활을 털어놓으며 "평생 여자로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해"라고 소준에게 말했다.

소준은 마린의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면서도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이어 결혼 전 예비 부부 교실도 다녔다는 마린의 귀여운 모습에 사랑스러움을 느끼며 입을 맞추고 자연스레 리드했다.

놀란 마린도 이내 소준과 달콤한 시간을 만끽했다. 더불어 "결혼은 미친 짓이라느니 인생의 무덤이라느니 왜 우울한 얘기만 많고 아무도 이렇게 재미 있다고 말 안 해줬냐. 자기들끼리만 재미 있게 살려고"라며 행복해 했다.

또한 소준은 다음날 회사에서 사장인 자신의 부인인 마린을 두고 밥순이라며 헐뜯는 직원들을 목격한 후 그 직원 한 명을 옥상으로 부른 뒤 "인간적으로 부탁 하나 하자. 앞으로 우리 회사 직원들은 앞으로 밥순이의 밥 자도 사용하지 말아라"경고해 폭소와 함께 가슴 떨리는 설렘을 안기기도 했다.

하지만 미래와 현재를 오갈 수 있는 소준은 비밀 때문에 마린과도 속 시원히 터놓고 살 수 없는 상황이다. 마린은 특히 과거에서 온 소준을 만나 의아함을 드러냈고, 미래의 라면 때문에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소준은 마린이 푹 빠진 미래의 라면을 구하기 위해 2018년으로 향했다.


미래로 건너간 소준은 급격하게 초췌해진 두식(조한철 분)과 폐허로 변해버린 자신의 집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식은 “나도 잘 몰라, 너랑 연락이 잘 안돼. 네 얼굴 본 지 꽤 됐고 아무것도 물어보지 마”라고 이야기하며 소준을 피했고, 상황을 캐묻는 소준에게 “네가 사라졌다 소준아”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소준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한 마린은 성규(오광록 분)의 봉사활동 '해피니스' 합류 제안에 만났다. 이 자리에서 마린은 소준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로 인해 마린은 소준의 부모님이 남영역 사고와 관련 있게 된 것을 알게 됐다.

18일  방송되는 tvN ‘내일 그대와’ 6화에서는 자신이 미래에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시간을 뒤져 자신의 흔적을 찾는 소준의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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