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이영은-김동준 방해하려 계략꾸미는 박하나와 상처주는 최정원 부부…결국 이별 시키나?

사진:KBS1 '빛나라 은수' 방송 캡처

'빛나라 은수' 박하나-최정원 부부가 이영은-김동준 커플을 방해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곽기원 연출/김민주 극본) 58회에서 오은수(이영은 분)와 윤수호(김동준 분)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이날 은수와 수호 커플이 어떻게든 헤어지길 바라는 빛나(박하나 분)는 시어머니 선영(이종남 분)에게 "수호 도련님 유학 어떻겠냐"라고 물었다.

이대로 윤가 식품에서 일하게 되면 낙하산이라고 사람들이 수근거릴지도 모르나 유학을 갔다오면 명분이 생긴다는 핑계였다. 게다가 프랑스 유학파 출신이라고 하면 유명 셰프가 될지도 모른다고 부추겼다. 

빛나는 선영에게 "도련님 외모면 충분히 유명한 셰프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선영은 그 말을 듣고 꿈에 부풀기 시작했다. 

이후 선영은 수호가 들어오자 그의 방으로 따라 들어가 "프랑스 유학 어떻겠냐"라며 서류를 내밀었다. 수호는 "나 프랑스어 못한다. 난 한국이 좋다"며 거절했고 선영은 "너 덕분에 엄마도 파리 에펠탑 구경도 가고"라고 사정했다. 그러나 수호는 프랑스 유학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다음 날, 수현(최정원 분)은 커피를 마시러 휴게실에 갔다가 은수와 마주쳤다. 수현은 은수에게 "우리 수호 좋아하느냐"고 물었고 은수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에 수현은 "주제넘을지 모르겠지만, 은수씨가 우리 수호 앞길을 막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냐"고 일침했다. 이에 은수도 놀라고 당황한 모습이었다.

한편. 은수는 수호와 함께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갔다. 저녁을 준비하던 중 은수는 혼자 심부름을 하러 나갔다.

집에 들어오는데 대문 앞에서 누군가 얼쩡 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은수는 "누구냐"고 다가갔고 현아는 그녀를 발견한 뒤 "오은수 씨가 여기 왠일이냐"고 물었다. 그러다 "오은호 오은수"라고 곱씹다가 화들짝 놀랐다. 

그러다 "아. 은호한테 이간질한게 오은수씨구나. 우리 헤어지게 하려고"가로 눈을 부라렸다. 이어 "내가 딴 남자한테 한눈판다고 이른거 오은수 씨 아니냐"고 물었고 은수는 "하. 딱 5분만 은호 누나로서 말할게요. 박현아씨. 인생 그렇게 사는 거 아니야"라고 경고했다. 

은수는 "박현아씨가 윤수호씨한테 꼬리칠때마다 나는 속이 좋았을거 같아? 말 못했어. 은호가 박현아씨 일편단심 철썩같이 믿더라"라고 기막혀 했다. 현아는 "거짓말하지 마라. 내가 윤수호씨랑 가깝게 지내니 샘났던거 아니냐"고 받아쳤다.

은수는 그런 현아의 모습에 기막혀 했다. 그러다 주먹을 쥐고 들이대다 "잘들어. 앞으로 여기 오지도 말고 은호한테 전화도 하지마. 한번만 더 은호한테 알짱거렸다가는 매운맛을 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때 마침 집에서 수호가 나왔고 두 사람의 사이가 들켜버렸다. 이어 사귄다고 공개하는 찰나 은호도 집에 들어왔다. 은호는 그들을 지켜보다가 "제가 아는 친구는 회사에서 연애하는거 알면 안된다고 회사도 못오게 하던데"라며 들어갔다.

17일 방송되는 '빛나라은수'59회에서 은수는 연미(양미경 분)를 만나러 세탁소에 들렀다가 때마침 방문한 재우(박찬환 분)와 마주친다.

재우는 당황하며 자리를 피하려 하지만, 은수는 연미의 친구라는 재우에게 호감을 갖고 함께 식사하자고 권한다. 재우는 자신의 직업이 운전기사라고 잘못 알고 있는 연미에게 의사라고 밝히려 한다.

KBS2 '빛나라 은수'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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