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아이 찾은 윤아정, 뒤따랐던 이민우도 아들 진실 알게 되나? …하지연에 연희딸 묻는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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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8 00:00  |  수정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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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이 김규철을 따돌리고 결국 김민호를 찾았다.


8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연출 김신일) 65회에서는 강인경(윤아정 분)이 허승준(김민호)을 찾으러 동분서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경은 사라진 승준을 찾기 위해 전단지를 계속 돌렸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고, 고아원 주변을 맴돌며 전단지를 나눠줬지만, 인경은 승준을 찾지 못해 가슴앓이를 했다. 


그러던 중 인경은 한 여자를 만났다. 그 여자는 어색한 표정으로 인경의 전단지를 받았고, 인경이 "이 아이 봤냐"고 재차 묻는 말에 다급하게 "아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인경은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그 여자를 유심히 바라봤다.

 
뭔가 특별한 사연을 가진 것을 암시하던 그 여자는 실제로 승준을 보호하고 있었다. 그 여자는 집 안에서 승준을 데리고 있으면서 자신의 진짜 자식처럼 돌보고 있었다.
 
계속해서 이상한 느낌을 받은 인경은 다시 만난 그 여자의 집을 찾아갔다. 인경은 "아까부터 저를 지켜보시는 것 같았다. 저한테 하실 얘기 있으신 거냐"고 물었고, 그 여자는 "하도 열심히 하길래 쳐다본 것뿐"이라고 발뺌했다. 그러면서도 그 여자는 "그렇게 잃어버렸으면 운명으로 받아들이면 어떠냐"고 넌지시 인경의 마음을 물었다. 


이에 인경은 "나란 승준이는 그렇게 끊어질 인연 아니다. 헤어질 뻔했지만 여러 번 다시 만났다. 세상을 다 뒤져서라도 찾아낼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이어 "혹시 아이가 있냐. 그럼 오늘 저녁에는 실컷 안아줘라. 저는 실컷 안아주지 못한 게 많이 후회된다"고 진심으로 조언했고, 그 말에 여자는 마음이 흔들렸다.


결국 그 여자는 인경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승준이를 데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인경은 크게 놀라 승준에게 곧장 가려고 했지만, 근태(김규철 분)가 자신을 미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수지(유지연 분)와 근태를 따돌릴 계획을 세웠다. 


인경은 수지 쪽으로 근태를 따돌린 채 그 여자의 집으로 향했다. 때마침 정호(이민우 분)가 발걸음을 재촉하는 인경을 발견하고 따라 나섰다.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인경을 여자의 집에 도착했고, 승준을 발견하고는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정호가 드디어 승준이 인경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인지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태준(이재용 분)은 홍원장(유지연 분)에게 전화해 “연희 딸 이야기 말이야. 마저 들었으면 해서 말이야”라고 말하고, 수지는 “조만간 찾아뵐게요”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은 후 수지는 “하긴 어떻게 잊겠어. 지독한 첫사랑이었는데. 연희 언니 딸이 자기 사위 때문에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알게 되면”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수지가 태준에게 진실을 이야기 하게 될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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