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 임채원, 백현주에 정희태-임지은 협박 사실 털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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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9 00:00  |  수정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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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방송 캡처

 '내 마음의 꽃비' 임지은과 정희태가 또 다시 악행을 저질렀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2 일일 아침드라마 'TV소설-내 마음의 꽃비'(이하 '내 마음의 꽃비') 109화에서는 민승재(박형준 분)가 기억을 되찾을 수 없도록 악행을 일삼는 천일란(임지은 분 )과 이수창(정희태 분)과 야망을 불태우는 민혜주(정이연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옥(이주실 분)은 떡을 사다가 아들 승재를 목격했다. 계옥은 자신의 아들임을 직감하고 그를 찾아 화신백화점 앞으로 갔다. 일란(임지은 분)은 계옥을 말렸지만 계옥의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

일란은 수창(정희태 분)에게 "(김계옥이) 제임스와 못 만난 모양이다. 화신 비서실 쪽에 사람은 잘 붙여놨지?"라며 초조해했다. 수창은 "제임스 비서가 한마음병원 의사와 간호사 명단을 받아 보기로 했다. 바꿔치기 하라 일러뒀다"며 일란을 안심시켰다. 한마음병원 우편물 원본을 입수한 수창은 손으로 직접 찢어버렸다.

일란은 "민승재는 자신이 한마음병원 원장이라는 것도 모르고 힘들어하고 있겠지? 이제 민승재 쪽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며 악랄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제임스는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기록을 찾을 수 없다'는 가짜 우편물을 확인했고, 잃은 기억의 단서를 찾는 데 실패했다.


이후 승재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화신백화점에 입점한 꽃님(나해령 분)과 만났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하던 중 서로 같은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꽃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아 아줌마라고 있는데, 그 분도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면서 제임스가 찾고 있는 연희(임채원 분)를 언급했다.

한편, 연희가 국밥집에서 나가기로 했다는 것을 알게 된 춘심(백현주 분)은 “그러면 나는 어쩌냐? 나는 이제 아줌마 없으면 못산다. 내 친구고 동생이고 가족인데 어딜 가냐? 3년 동안 얼마나 마음이 허전하고 쓸쓸했는데. 가뜩이나 강욱이도 떠났는데 아줌마까지 그러냐? 다 떠나 보내고 나는 어떻게 살라고”라며 서운해했다. 이에 연희는 수창과 일란이 선아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하고 있다는 것을 털어놨다.


춘심은 이를 기택(홍성덕 분)에게 상의했다. 다음날 아침 춘심은 식구들을 데리고 국밥집으로 가 “밤새도록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못 보내겠다. 누가 귀찮게 하고 괴롭히면 나하고 여기있는 식구들이 아작내겠다 여기서 살자”라고 말렸다. 연희 역시 가족들의 진심을 확인하고 “여기서 식구들 얼굴 보면서 살기로 했다”며 국밥집에 남았다. 


8월1일 방송되는  '내 마음의 꽃비'110화에서는 계옥 승재를 만나 자신의 아들임을 확인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계옥은 일란에게 "애미야 승재 찾았다"라며 승재를 소개한다. 승재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미성제과 직원들은 "이제 영업부장은 끝나는거야?", "미성제과 진짜 주인이 나타난 이상 더는 사장님에게 붙어있지 못할 거 아냐"라며 수창의 몰락을 예견한다. 수창은 그런 직원들에게 성을 내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강욱(이창욱 분)은 승재의 요청에 따라 화신백화점에 입사하게 된다. 승재는 "첫 출근을 축하하네"라며 자신에게 큰 힘이 되어줄 강욱을 반긴다. 승재는 "나도 축하받을 일 있네. 가족을 찾았다네"라며 자신이 잃어버린 가족을 찾았다고 밝힌다. 그러면서도 승재는 "근데 왠지, 뭔가 서늘해"라며 찝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혜주는 "그깟 베이커리 카페 따위 아무것도 아니야. 제임스만 내 아버지가 된다면, 이 백화점 전체가 내 것이 될 테니까"라며 꽃님에 대한 질투심을 불태우는 동시에 화신백화점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KBS2 TB소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를 그린 드라마.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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